레알 에이스 이렇게 작았나... 주위 둘러싼 '거구들' 정체는

이원희 기자  |  2022.08.12 21:40
NBA 선수들과 포즈를 취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빨간색 원). /사진=야니스 아데토쿤보 트위터 캡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가 꼬마가 됐다.

비니시우스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장에 사진을 업로드했다. 미국프로농구(NBA)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28·밀워키 벅스)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날 그리스와 스페인의 농구대표팀 경기가 열렸는데, 비니시우스는 이 경기에서 아데토쿤보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농구대표팀 에이스로 활동 중이다. 비니시우스는 "레전드"라고 적으며 존중을 표했다.

아데토쿤보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비니시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거구의 농구선수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니 비니시우스가 상당히 작아 보일 정도다.

프로필상 비니시우스의 신장은 176cm. 하지만 아데토쿤보의 신장은 211cm에 달한다. 종목 특성상 피지컬 측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아데토쿤보는 "할라 마드리드"라고 적으며 비니시우스와 만남을 기뻐했다.

브라질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소속팀 레알의 에이스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몰아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서도 4골을 터뜨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레알은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한다. 한편 레알은 오는 15일 알메리아와 리그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NBA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포즈를 취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 /사진=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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