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팬들 극대노, “호날두? 메시는? 이건 완전히 강도짓!”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3 14:36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의 팬들이 크게 화가 났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의 팬들이 SNS를 통해 발롱도르 후보 제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 매체 ‘프랑스 풋볼’은 2022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그런데 역대 최다 수상자 리오넬 메시의 이름이 사라졌다.

메시는 2005년 이후 17년 만에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메시가 없는 발롱도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색한 모습이다.

이에 메시 팬들이 크게 화가 났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후보에는 들어갈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나서 14골 16도움을 기록했다. 또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럼에도 메시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메시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팬은 “어떻게 호날두는 포함되고 메시는 없을 수 있나. 이건 완전히 강도짓이고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팬은 “변명은 필요 없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상을 주지 않고 메시를 30인 후보에 포함시키지 않은 건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걸 증명하는 모습이다. 이건 완전히 도둑질이다”라고 말했다.

한 팬 역시 “만약 메시와 네이마르와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 상은 이제 끝난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팬은 “메시가 후보에 없다고? 아주 웃기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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