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4-0 완승’ 홍명보 감독, “선발-대기-훈련했던 모든 선수의 성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3 20:26

[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이 한 경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구성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서 마틴 아담, 아마노 준, 바코, 레오나르도 연속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최근 7경기 무패(4승 3무)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많은 득점으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 우리팀에 중요한 경기였다. 우리팀에 속한 모든 선수와 이 경기의 중요성을 공유했다”면서,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도 잘해줬지만, 함께 훈련하면서 18명에 들지 못했던 선수들, 그리고 오늘 선발로 나서지 못한 선수 모두가 만든 성과다. 간절함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흐뭇해했다.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 마팀 아담이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엄원상이 만든 페널티킥을 차 넣었고, 아마노의 골을 도왔다. 점유하고, 패스 축구를 구사하면서 아담을 활용한 플레이도 가미됐다.

홍명보 감독은 “아담의 특징을 살리는 게 급선무다. 우리와 서로 알아가는 단계다.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 서두르지 않고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훈련하면서 준비를 했다. 몇 장면은 아주 좋았다. 또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른 형태의 공격수이지만, 레오나르도도 후반에 들어가서 득점했다. 아담은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외국인 선수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전체적으로 준비했던 공격 형태에사 득점이 나왔다. 득점한 선수뿐 아니라 포지션을 잘 잡고 플레이해준 선수 모두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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