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2' 백상희 찾아온 男 "딸 지키고 싶으면 입 다물어라"[★밤TView]

정은채 인턴기자  |  2022.08.15 00:48
/사진='모범형사2' 방송화면 캡처

김민지가 자신의 딸 사진을 보며 2년전 폭행사건을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6회에서는 2년 전 폭행사건 이후 병상에 누워 치료받고 있는 김민지(백상희 분)를 찾아와 해당 사건을 덮기 위해 협박하는 남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TJ그룹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김민지에게 "아이가 있으시죠? 이제 겨우 돌 지난 아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민지는 "왜, 수연이를 왜"라고 불안에 가득찬 목소리로 답했다. 남성은 "김민지씨는 미국으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될 것입니다. 아이는 혼자 남게 되겠죠. 미국으로 그 아이를 같이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단, 입만 다물고 계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며 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폭행사건에 대해 침묵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지는 두려움에 떨며 "제발 아이만.. 우리 수연이.."라고 흐느꼈다.

이후 천성우(최대훈 분)와 김민지가 집에서 술 자리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민지는 천성우에게 "수연이부터 돌려줘"라고 말했고, 천성우는 "너는 걔 못 키워. 키울 자격도 없고"라고 답했다. 이에 김민지는 울분에 가득한 목소리로 "수연이는 내 딸이야. 내가 낳은 내 딸"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천성우는 "민지야, 나, 너 사랑한다고는 못해. 하지만 도의적 책임은 느껴. 나 원래 그런 감정 못 느끼는 사람이야. 겨우 쥐어짜내고 있는거야. 그마저도 없어지게 하지마"라고 얘기하며 김민지의 요청을 무시했다. 그리고 "앞으로 혼술은 삼가해야. 사람이 혼자 술을 먹다보면 이상한 상상하게 되거든. 나쁜 상상은 하지마. 엄마한테도 안좋고 애한테도 안좋아"라는 말을 남기며 김민지를 홀로 남겨두고 자리를 떠났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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