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결국 다시 토트넘 떠났다... 로셀소 비야레알 '재임대'

김명석 기자  |  2022.08.15 04:17
토트넘을 떠나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한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 /사진=비야레알 홈페이지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6)가 스페인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 이적에 이어 한 시즌 더 임대로 뛰게 됐다.

비야레알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 셀소가 2022~2023시즌 비야레알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게 됐다"며 "비야레알과 토트넘 구단은 로 셀소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옵션 등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완전 이적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다른 구단의 이적 제안이 있을 경우 1월 임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로써 로 셀소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이 아닌 비야레알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게 됐다. 2019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줄곧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뒤 지난겨울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비야레알에선 그야말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활약했고, 특히 지난 시즌 비야레알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끈 뒤 임대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콘테 감독은 그러나 비야레알에서 보여준 로 셀소의 활약에도 여전히 '전력 외'로 분류했다. 프리시즌 명단에서도 모두 제외하면서 방출 명단에 로 셀소의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후반기 핵심으로 활약했던 로 셀소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결국 토트넘 구단과 합의를 통해 한 시즌 더 로 셀소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비야레알 구단은 "로 셀소는 이미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눈부신 재능을 보여줬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1월 임대로 이적한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뛰어난 기술 등 많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엄청난 왼발 능력과 마지막 키패스의 전문가다. 공을 다루는 기술이나 시야, 환상적인 킥력 등은 로 셀소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해 활약했던 지오바니 로 셀소.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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