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엄마 된 '중딩엄마' 등장..하하 "이건 감당 못 해" [고딩엄빠2]

윤성열 기자  |  2022.08.15 09:34
/사진제공='고딩엄빠2'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 '최연소 중딩엄마' 강효민이 출연해 16세에 엄마가 된 놀라운 사연을 밝힌다.

15일 '고딩엄빠2' 측에 따르면 오는 16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최초이자 최연소인 '중딩엄마' 강효민이 네 남매와 함께 사는 '6인 대가족' 일상을 공개한다.

스튜디오 등장 전, 강효민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 드라마 형식으로 펼쳐졌다. 중2 시절 학교생활에 적응 못하던 강효민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교제하게 됐지만, 남자친구의 잦은 외도로 헤어졌다. 이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16세에 첫 아이를 낳았다.

그러다 육아에 지쳐 우발적으로 집을 나왔고, 이후 만난 남자친구 사이에서 또 다시 임신을 했다. 충격적인 전개에 MC 박미선은 "진짜 역대급이네"라며 "믿기 힘들다"고 혀를 내둘렀고, MC 하하 역시 심각한 표정으로 "이건 감당 못 하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후, 강효민은 현재 10살인 첫째 아들 강진석, 둘째 아들 강진수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셋째 딸 지율과 생후 9개월인 막내 딸 하율까지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기에 강효민의 남편까지 등장해, 총 여섯 식구가 함께 하는 '대가족 라이프'가 펼쳐졌다.

무엇보다 첫째 진석은 동생들의 밥을 떠먹여주는 것은 물론, 막내도 품에 안은 채 분유를 먹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10살답지 않은 진석의 의젓한 모습에 동갑내기 아들을 둔 '다둥이 아빠' 하하는 "눈물이 나려 한다"며 "진석이에게 팬이라고 전해 달라"고 애틋함을 내비쳤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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