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무대 데뷔전’ 김민재, 달리고 막았다! 베로나전 평점 7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6 03:28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데뷔전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치러진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 출격했고,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을 치르는 순간이었다. 공식 첫 경기임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전반 12분에는 피지컬을 활용해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문전에서 패스를 연결하면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베로나의 공격을 두 차례 막아내면서 나폴리를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민재의 존재감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문전에서 베로나 공격수와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무난한 평가였다.

득점포를 가동한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빅토르 오시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마테오 폴리타노 역시 김민재와 함께 7점대 평점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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