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2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 역투를 펼쳤다.
올 시즌 10승 7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2-2 동점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총 투구 수는 97개. 오타니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68에서 2.69가 됐다.
오타니는 1회초 2아웃을 잘 잡은 뒤 3번 제시 윈커에게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오타니는 3회 또 실점을 기록했다. 2사 1,2루에서 J.P. 크로포드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
타석에서는 3번 타순에 배치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3차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성공시켰다. 전력 질주를 펼친 오타니의 빠른 발이 매우 돋보인 장면이었다.
한편 오타니의 역투 및 내야 안타에도 불구하고 팀은 9회초 대거 4점이나 내준 끝에 2-6으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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