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정헌, 회삿돈 빼돌리고 발뺌 "제 이름 도용하셨나요?"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2022.08.16 19:54
/사진='비밀의 집' 방송화면
'비밀의 집'에서 정헌이 회삿돈을 빼돌리고 발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함숙진(이승연 분)이 남태형(정헌 분)에게 이동철(정찬 분)과 유전자 검사를 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아실 거 없어요"라고 말했지만 함숙진이 "나도 영문을 알아야지"라며 궁금해했다. 남태형은 "우지환(서하준 분)이 주홍이 통해서 아버지 의료기록들을 찾아봤어요. 거기서 아버지 혈액형을 봤는데 거기서 도저히"라는 말에 함숙진은 말을 끊고 "아니 걔가 왜 남찬우 의료 기록지를 찾아봐"라고 물었다. 남태형은 "아버지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가 보죠"라고 답했다. 함숙진은 우지환의 행동에 수상해했다.
/사진='비밀의 집' 방송화면
한편 남흥식(장항선 분)은 남태형에게 "네 어미가 양 집사 이름으로 주식 사들이고 있었던 거 정말 몰랐냐"라고 물었다. 남태형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남흥식은 남태형에게 "진 캐피탈이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회삿돈 빼돌린 건"라고 물었고 남태형은 "어머니가 그동안 회사를 어떻게 키워오신 건지 할아버지가 잘 아시잖아요"라며 억울해했다. 남흥식은 "대표이사 해임 안건이 오르자마자 만수 이름으로 주식 30만 주를 살수 있는 사람이 네 어미 말고 또 누가 있어"라며 의심했다. 남태형은 장흥식에게 "아니 어머니한테 물어보지 말고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함숙진은 남흥식에게 "제가 주식을 샀다니요"라고 물었다. 남흥식은 "그건 네가 대답을 해야지. 30억이 없어서 내 돈 통을 건드린 너 아니냐 너 설마 회삿돈 건드린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함숙진은 "억울합니다. 회장님"라고 말했다. 남흥식은 함숙진에게 서류를 건네며 "회사 부동산 담보로 대출받아서 진 캐피탈로 다 빼돌렸잖아. 하나하나 짚어줄까"라고 소리를 높였다. 함숙진은 "저는 모르는 일이에요"라고 답했고 남흥식은 남태형을 쳐다보며 "그럼 태형이 너냐"라고 물었다. 남태형은 함숙진을 쳐다보며 "어떻게 된 거예요 어머니 설마 제 이름 도용하셨어요"라며 모른척했다. 이어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어머니가 정말 제 이름으로 회사 만드셨어요? 그래요? 대답해 보세요. 정말 어머니가 그러신 거냐고요"라고 언성을 높였다. 한편 남태형은 '저 살리고 싶으면 어머니가 다 떠안고 가세요'라며 함숙진을 쳐다봤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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