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갈기 찢는 더 브라위너…"펩시절 바르셀로나 메시 같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6 16:1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또 다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13일 본머스와 치른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올려 맨시티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더 브라위너의 시즌 출발이 좋다. 개막전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절묘한 침투패스로 엘링 홀란의 골을 어시스트했던 더 브라위너는 본머스전에서도 아웃프런트 슈팅과 필 포든의 득점을 돕는 절묘한 패스로 골과 도움을 모두 올렸다.

득점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수비를 앞에두고 아웃프런트로 먼 골문을 향해 정확하게 꽂아넣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슈팅 공간이 없는 곳에서 믿을 수 없는 골을 넣었다. 포든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정말 훌륭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늘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더 브라위너지만 지금이 최고라는 시선이다. 첼시 출신의 토니 카스카리노는 더 브라위너의 본머스전을 지켜보며 "최고의 더 브라위너였다. 그의 골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박수쳤다.

이어 "맨시티는 누구든 갈기갈지 찢어버릴 팀이다. 특히 현재 더 브라위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FC바르셀로나에서 가졌던 리오넬 메시와 같다. 정말 핵심적인 존재"라고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끈 4시즌 동안 메시는 219경기서 211골 94도움을 올렸다. 발롱도르도 4년 연속 받았을 때라 더 브라위너가 그만큼 대단한 시기를 보낸다는 주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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