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곽시양은 어떻게 '웃음버튼'이 됐을까

한해선 기자  |  2022.08.17 08:21
/사진=드로잉엔터테인먼트

'미남당' 곽시양의 반전 매력이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곽시양의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 /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에 출연 중인 곽시양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그는 극중 카페 미남당의 바리스타이자, 박수무장으로 위장한 서인국(남한준 역)과 함께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공수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곽시양은 정장과 '변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흰 셔츠에 타이 차림을 한 곽시양은 '미남당' 촬영 대기 중에도 훈훈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곽시양은 정장과 대비되는 화려한 변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색동 저고리를 입고 아기 동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컬러풀한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고 선글라스를 쓴 채로 입술을 내밀어 러블리한 공수철 캐릭터를 한껏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사과 머리를 하고 연지 곤지를 찍은 채로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곽시양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진지한 자세로 촬영에 임하며 카메라 밖에서 그가 기울이는 노력을 가늠케 한다.

곽시양은 '미남당'에서 서인국과 뜨거운 의리를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 정 많고 순박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는 '웃음버튼'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 16화에서는 '미남당'의 최종 빌런이 권수현(차도원 역)이었다는 섬뜩한 반전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 가운데, 곽시양을 비롯한 미남당 팀원들과 경찰서 강력 7팀이 권수현의 정체와 그간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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