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신봉선, 김희현 근육 만지며 스킨십 "나 선수야" [★밤TView]

윤성열 기자  |  2022.08.18 00:08
/사진='신랑수업' 방송 화면
'신랑수업'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이 '임사랑 남사친' 김희현과 만남을 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주선으로 김희현과 만남을 가진 신봉선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신봉선은 임사랑의 남사친이자, 국립발레단 소속인 발레리노 김희현에게 개인적 호감을 드러냈다. 김희현도 '신랑수업' 출연 당시 모태범으로부터 "봉선이 누나 한번 만나 볼래요?"라는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모태범, 임사랑 커플은 글램핑장 데이트에서 신봉선과 김희현을 초대했다. 하지만 신봉선은 막상 김희현과 대면하자, 수줍어하며 물만 들이켰다. 이내 마음을 진정시킨 신봉선은 김희현에게 "태범이가 봉선이 누나 얘기했을 때 왜 만난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현은 "큰 거부감은 없었다"고 답했다.

김희현은 수줍어하는 신봉선에게 "되게 하이톤이고 말 많이 할 것 같았은데 되게 수줍어 한다"고 했고, 신봉선은 "낯을 좀 가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직접 요리를 해서 먹기로 했다. 이에 신봉선과 김희현은 장을 보기 위해 밖을 나섰다. 차안에서 두 사람은 서먹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갔다. 신봉선은 김희현에게 "형제가 어떻게 되나", "발래는 몇 살 때부터 했나"고 물었고, 김희현은 "형이 하나 있다", "발레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했다"고 밝혔다. 김희현은 고등학교 시절 지금과 달리 많이 뚱뚱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신봉선은 "솔직히 (주변에) 나같은 캐릭터 잘 없죠?"라고 질문했고, 김희현은 "엄청 다들 마르긴 했다"고 말했다. 김희현이 신봉선을 보며 "되게 마르셨다"고 하자, 신봉선은 "나 엄청 건강하다. 근육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자신의 팔뚝을 보였다. 그러자 김희현은 자연스럽게 신봉선의 팔 근육을 눌러보며 스킨십을 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VCR로 본 손호영은 "살짝 스킬 나왔다"고 외쳤다.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신봉선도 "나 선수야"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한 신봉선은 "근육이 나보다 많은 것 같다"는 김희현의 팔을 자연스럽게 만져 보기 시작했다. 신봉선은 "근육 만졌으면 결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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