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장현식-전상현 순' KIA 필승조, 복귀 일정 잡혔다 [★광주]

광주=김동윤 기자  |  2022.08.18 16:37
왼쪽부터 정해영, 장현식, 전상현./사진=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필승조의 복귀 일정이 잡혔다.

김종국 KIA 감독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현 상황을 알렸다.

KIA는 JJJ 트리오로 불리는 장현식(27), 전상현(26), 정해영(21)이 차례로 쓰러지면서 후반기 9승 11패(리그 5위)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상현은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장현식은 팔꿈치 통증, 정해영은 오른쪽 어깨 근육 염증이었다.

정해영, 장현식, 전상현 순으로 복귀한다. 김 감독은 "정해영은 다음주 초쯤 복귀가 가능하다. 장현식은 오늘 공을 가볍게 던져 8월말 9월초 복귀가 가능하다"면서 "정해영이 복귀하기 전인 이번 주까지는 전날(17일)처럼 남은 투수들이 이닝을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대 손상으로 시즌 아웃도 우려됐던 전상현도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하다. 김 감독은 "오늘 검진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내일(19일)부터 단계별 훈련에 들어간다. 9월 초중순에 퓨처스리그에서 투구를 해보고 그 이후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때까지는 유승철, 고영창 등 퓨처스리그에서 수혈된 투수들이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은 "솔직히 유승철, 고영창 등을 부담 없는 상황에서 내보내고 싶다. 하지만 최근 경기가 접전일 때가 많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여러 선수들을 골고루 투입할 생각"이라고 버티기 작전을 예고했다.

이 밖에 김도영의 상태도 업데이트됐다. 김도영은 지난 17일 광주 SSG전에서 3루 수비 도중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10바늘을 꿰맸지만, 다행히 골절이나 인대 손상은 없었다. 복귀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도영의 역할이던 대주자는 김호령, 대수비는 김규성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김도영은 내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한다. 2주 후에 실밥을 풀고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찾은 뒤 콜업될 것이다. 20일 정도 공백을 예상한다. 그때까지는 주전 선수들이 더 힘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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