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뒤집은 대세' 아이브, 3연속 히트 성공할까 [이덕행의 가요진단서]

이덕행 기자  |  2022.08.20 06:19
/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8월 컴백 대전에 뛰어들며 3연속 히트를 정조준한다.

아이브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으로 또 한 번의 반박불가한 '자기애'를 표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테니 이제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달라는 구체적인 사랑법을 노래한 곡이다. 데뷔곡 '일레븐'(ELEVEN)과 '러브 다이브'의 가사를 쓴 서지음 작사가가 다시 한번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멤버 레이는 랩 메이킹에 참여해 마미손과의 음악적 시너지도 예고했다.

지난해 12월 첫 싱글 '일레븐'을 발매한 아이브는 그해 데뷔한 신인 아이돌 가운데 초동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데뷔 7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한 뒤 지상파 3사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해 음악 방송 1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러브 다이브' 활동은 5월 1일 종료됐지만, 활동 종료 77일 만인 7월 17일 역주행으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브 다이브'는 여전히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머물러있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안유진이 속한 팀으로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아이브는 2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그야말로 대세가 됐다. 많은 4세대 걸그룹이 데뷔했지만 아이브만의 색깔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것이다.

이번 컴백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4세대의 대표주자로서 2세대, 3세대 걸그룹들과 경쟁을 펼치기 때문이다. 2세대 걸그룹과 3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소녀시대와 블랙핑크는 이미 신곡을 발매했다. 3세대를 대표하는 또 다른 걸그룹 트와이스 역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대세로 거듭난 아이브가 앞선 세대 걸그룹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3연속 히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K팝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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