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친모 진경 "따뜻한 드라마 함께할 수 있어 영광"

윤성열 기자  |  2022.08.19 11:13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진경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진경은 19일 소속사 YG엔테인먼트를 통해 "따뜻한 드라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훌륭한 배우, 연출, 작가,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 내내 재미있고 행복했다. 시청자 여러분도 우영우 변호사의 성장기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종영 소감과 함께 진경의 '장꾸 모먼트'를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진경은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표정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브이'(V)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진경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출생의 비밀이 있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친모 태수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장관 임명을 앞둔 태수미는 아들 상현(최현진 분)이 40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라온 사건의 해커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영우와 자신이 외면한 상현을 향한 속죄와 모성애로 후보직을 스스로 내려놓는 '갱생 엔딩'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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