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피셜 등장! 안첼로티, “카세미루는 떠나길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9 20:30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더욱 유력해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9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카세미루였다.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적설에 휘말렸다. 본인이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고 맨유도 좋은 제안을 해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세미루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구단은 그걸 이해하고 그의 바람을 존중해야 한다. 지금은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이 되는 한 그는 레알 선수다. 그러나 그의 뜻은 떠나는 것이다. 물론 그가 떠나도 자원은 있다. 카세미루는 우리를 많이 도왔고 그의 바람을 들었다. 이젠 되돌릴 수 없다. 그의 이적이 합의된다면 우리는 그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카세미루의 이적설을 들은 레알 동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안첼로티 감독은 “선수들은 카세미루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왜냐하면 구단 전체가 카세미루를 존경하기 때문이다. 슬프지만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카세미루의 이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문제라 대답할 수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개인적인 문제다. 카세미루는 레알이 어떤 구단인지 잘 알고 있지만 떠날 의지가 있다. 감독으로서 나에게도 일어났던 일이다. 우리는 가족이었지만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었다. 나는 카세미루를 이해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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