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10살 연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한다. 지난 17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입장을 통해 공효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합니다"라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됩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밝힌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면서도 "인생의 소중한 첫 발을 내 딛을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현빈, 손예진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부케를 받은 다음날 공효진은 케빈 오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효진은 손예진의 부케를 받고 열애 소식을 알린 지 6개월 후 결혼하게 되며, 더욱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국 뉴욕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케빈오는 공효진과의 결혼 발표 직후 자신의 SNS에 영어로 된 장문의 소감과 함께 공효진을 향한 러브레터를 공개하며 "이제 공효진을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애런 테일러 존슨과 내한했다. 브래드 피트는 신작 영화 '불릿 트레인'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의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 분)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내한이 4번째다.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때문에 한국에 온 게 아니라 음식 때문에 돌아오게 됐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브래드 피트는 함께 호흡 한 애런 테일러 존슨에 대해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배우다. 캐릭터에 깊이 있게 몰입하고, 매 캐릭터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크리스찬 베일이 생각날 정도로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불릿트레인'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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