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J ENM에 따르면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영화 '브로커'가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70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브로커'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전 세계 감독들의 주목할 만한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을 받았다. 또 '브로커'는 9월 16일에 개막하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는 현지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 중 올해 최고의 장편 영화를 상영하는 펄락 섹션에 초청돼 현지 관객을 만난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와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주연배우 송강호는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여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브로커'는 이 밖에도 제69회 시드니영화제 폐막작 선정,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앞서 '브로커'는 뉴호라이즌영화제(7/21-7/31), 예루살렘영화제(7/21-7/31), 멜버른국제영화제(8/4-8/21), 호주한국영화제(8/18-8/21) 등 수많은 해외영화제에 초청 상영됐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9월 22일 이탈리아 개봉을 시작으로 10월 28일 폴란드, 12월 7일 프랑스에 이어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