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델레 알리, 기쁨의 세리머니... 튀르키예 팬들 뜨거운 환영

이원희 기자  |  2022.08.25 18:36
델레 알리. /사진=AFPBBNews=뉴스1
튀르키예로 향하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델레 알리(26·베식타스)가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튀르키예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고마움을 표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알리가 베식타스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했을 때 수백 명의 팬들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과 함께 뛰기도 했던 알리는 지난 1월 에버턴(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밀린 탓에 새로운 변화를 택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에 올 여름 베식타스로 임대 생활을 떠나게 됐다. 큰 문제만 없다면 이적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리의 임대이적에는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새로운 팀에서의 출발이 좋아 보인다. 튀르키예 팬들이 그를 반겼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알리가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 모습을 드러내자, 그를 기다리던 수많은 축구팬들이 뜨거운 환영을 보냈다. 그러자 알리도 환하게 웃으며 세리머니로 보답했다. 튀르키예 팬들의 구호에 맞춰 두 팔을 들어 올린 뒤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댔고, 또 번갈아 양 팔을 흔들었다.

일단 알리는 부활이 필요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에이스로도 활동했지만, 갑작스럽게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진에 빠졌다. '축구 천재'라는 별명도 쏙 들어갔다. 결국 20대 중반의 나이에 튀르키예로 떠나게 됐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달라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튀르키예 팬들도 계속해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것으로 보인다.

알리가 뛰게 될 베식타스는 튀르키예 명문클럽으로 꼽힌다. 올 시즌 2승1무(승점 7)로 리그 3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6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자 세리머니를 펼친 델레 알리.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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