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복막암으로 투병했던 권순욱은 지난해 9월 5일 3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해 5월 복막암 투병 사실을 밝힌 권순욱은 "예후가 좋지 않은지 현재 기대 여명을 2~3개월 정도로 병원마다 이야기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동생 보아는 "오빠야 사랑해! 우리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꼭 라면 끓여줄 거야, 그거 같이 먹어야 해.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내 눈에 가장 멋지고 강한 사람, 매일매일 힘내줘서 고마워"라고 오빠를 응원했다.
한편, 故 권순욱은 팝핀현준 '사자후'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걸스데이 '반짝반짝', 보아 '온리 원', 마마무 '피아노맨'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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