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전원일기' 백성철, 워너비 '남사친' 등극…박수영에 질투

최혜진 기자  |  2022.09.08 10:17
/사진=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
'어쩌다 전원일기'에서 백성철이 워너비 '남사친'으로 변신했다.

백성철은 5일 첫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연출 권석장)에서 이상현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이상현은 태어날 때부터 27년간 마을을 떠난 적이 없는 '인간 희동리'로 이곳을 복숭아 특화 마을로 만들겠다는 패기와 농촌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영앤핸섬' 비주얼 때문에 SNS에서 핫한 청년회장이다.

'여사친'인 안자영(박수영 분)과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쉴 새 없이 투닥거리지만, 한 곳에서 나고 자란 정으로 서로의 든든한 친구가 돼 주는 두 사람의 관계가 그려졌다.

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안자영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이상현은 가시 박힌 안자영 손의 상처를 자연스럽게 입에 가져가는가 하면, 어느새 안자영과 가까워진 한지율(추영우 분)을 유치하게 경계하는 등 '남사친' 이상의 행동을 보이기도.

이처럼 백성철은 본능적인 질투를 하는 순수한 모습을 그려냈다. 박수영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담아두고 의미를 부여하는 유치한 행동마저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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