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보호자' 감독으로 토론토영화제 참석..김남길·김준한 함께

김미화 기자  |  2022.09.14 10:45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감독으로서 토론토서 관객을 만났다.

정우성은 13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The 47th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에서 자신의 첫 연출 영화 '보호자'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정우성의 '보호자'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Special Presentation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정우성은 '보호자' 주연 배우인 김남길, 김준한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해 토론토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과거에서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역설적으로 가장 위험한 꿈이 되는 신선한 스토리와 의도치 않은 사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는 강렬한 캐릭터들의 에너지, 파워풀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보호자'는 정우성의 첫 연출작으로, 그가 영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우성 감독은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 스타 게스트들과의 공식 대화 프로그램인 'In Conversation With…' 행사 무대에도 오른다. 또 정우성은 영화 '헌트'의 배우로서 이정재와 함께 하는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보호자'는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인 오르비타 섹션에도 공식 초청 됐다. '헌트' 역시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께 토론토 영화제를 찍고 스페인 시체스로 가게 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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