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기술로 최적 통신환경 조성...6G 진화 기반 강화

김혜림 기자  |  2022.09.15 11:25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기지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무선망 성능을 높이고 6세대 이동통신(6G)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기지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다가올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의 초석을 다졌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기지국 지능화를 위한 AI 기반 무선망 적응(Link Adaptation) 기술을 자사 상용망에 적용해 성능을 고도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기지국 반경 안에 있는 개별 단말기의 무선 상태, 장소에 따른 서비스 환경 차이, 시간에 따른 변화 등을 고려해 스마트폰이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원리다.

SK텔레콤은 5G 기지국을 기반으로 AI 기술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6G 네트워크를 위한 AI 기술 개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위성통신·오픈랜 등 6G 후보 기술의 연구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박종관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6G 핵심 기술의 하나인 AI를 통한 무선망 성능 향상은 네트워크 진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관련된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해 6G 진화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린 체리안 에릭슨 5G 개발 및 성능 부문 총괄은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으로 AI 기술을 통해 무선 활용을 최적화해 상용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LTE 및 5G 기지국의 다양한 기능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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