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지수원·최수린, '태풍의 신부' 합류..시너지 폭발 예고[공식]

안윤지 기자  |  2022.09.15 15:46
배우 지수원, 김영옥, 최수린 /사진제공=에스피드림, 스타잇엔터테인먼트, 퀀텀이엔엠
'태풍의 신부'에 긴장감과 활력을 더해줄 명품 배우들이 합류했다.

15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 측은 김영옥, 지수원, 최수린의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영옥은 극중 강백산의 어머니이자 남인순(최수린 분)의 시어머니 박용자 역을 맡았다. 아들 백산의 가면 속에 숨겨진 비밀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죄를 덮기에만 급급하는 비뚤어진 모성의 소유자다. 하는 일 없이 돈이나 쓰면서 자신과 백산을 원망하는 며느리가 꼴보기 싫어 사사건건 부딪치는 김영옥과 최수린의 팽팽한 고부 기싸움은 싸늘한 긴장감으로 휩싸인 '태풍의 신부'에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기품 넘치는 분위기의 배우 지수원은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제화브랜드 대표 정모연 역을 연기한다. 결혼 전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정모연의 베일에 싸인 과거는 '태풍의 신부' 속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열쇠로 그녀가 간직한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며 극적 긴장감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어 화장품 재벌 강백산의 아내이자 강태풍(강지섭 분), 강바다(오승아 분)의 어머니 남인순 역할은 매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온 최수린이 연기한다. 재벌이 된 남편 덕분에 상류사회의 '사모님'이 됐지만 때론 교양 없는 모습이 툭툭 튀어나오는 허당미를 지닌 인물로 공허함을 위로해 주던 쌍둥이 딸 중 한 명인 바람이가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괴롭히면서도 자신도 고통에 몸부림치는 가련한 악녀 캐릭터다.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빨강 구두', '꽃길만 걸어요', 드라마 스페셜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등을 연출한 박기현 감독과 '여자의 비밀', '미쓰 아줌마' 등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의기투합해 하반기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태풍의 신부'는 오는 10월 중으로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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