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오징어 게임' 이후 변화? 이가 사라져 오징어 못 먹어"

웨스틴 조선=김나연 기자  |  2022.09.16 13:53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연출 이후 변화한 점을 밝혔다.

16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연출 이후 변화에 대해 "우선 이가 많이 사라져 씹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른오징어를 못 먹는 게 가장 큰 변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또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그게 좀 불편해진 것 같다. 저는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얼굴이 알려지는 게 도움이 되는 게 없어서 숨어 살려고 하는 편인데 '오징어 게임' 때문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오늘도 길거리에서 인사를 하시더라.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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