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깜짝 1위'에 찾아온 대형 위기... 해결책은 'FA 영입'

이원희 기자  |  2022.09.17 11:23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검은색 옷).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아스널이 전력보강에 나선다. 이적시장 문은 닫혔지만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은 가능하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FA 미드필더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추가 영입이 있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그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팀 수비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엘네니는 올 시즌 1경기만 뛰고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또 다른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부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알버트 삼비 로콩가만이 이들의 역할을 대신할 정도로 스쿼드가 얇은 편이다. 지난 여름 아스톤빌라(잉글랜드) 더글라스 루이즈 영입을 실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올 시즌 아스널은 5승1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이 강팀이기는 하지만, '언터처블' 맨시티(2위·승점 14)까지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깜짝 놀랄 만한 일. 어렵게 잡은 초반 상승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줄부상에 팀 센터백 벤 화이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대형 위기를 맞았다. 이에 아스널은 FA 선수 영입을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프랑스 OSC릴에서 뛰었던 포르투갈 출신 세카가 꼽힌다. 지난 여름 릴에서 나온 뒤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태클을 좋아하는 전투적인 미드필더 자원이다. 세카 에이전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접촉하며 이적 작업에 열을 올리는 것을 알려졌다. 아스널도 이중 하나다.

세카 역시 EPL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애초 그는 프랑스 클럽 렌과 협상을 가졌지만, 몇몇 EPL 구단이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최종 결정을 미뤘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아델 타랍, 메디 아베이드, 네만자 라도자, 파비앙 델프 등이 FA로 영입이 가능하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뛰기도 했던 무사 뎀벨레도 현재 소속팀이 없다. 아스널이 충분히 영입을 고려해볼 수 있는 자원들로 꼽힌다.

세카.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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