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안방 살린 '빅마우스', 시즌2 가능성? "아직 섣불러"[★NEWSing]

한해선 기자  |  2022.09.18 11:17
배우 임윤아, 이종석이 29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드라마 '빅마우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빅마우스'는 오늘(2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2022.07.2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뜨거운 인기로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시즌2로 돌아올까.

'빅마우스' 제작사 측은 18일 스타뉴스에 시즌2 제작과 관련해 "아직 시즌2를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른 것 같다"며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회의 이야기로 주요 내용은 마무리를 지었으나 시즌2 제작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제작진은 지난 17일 '빅마우스' 마지막회에서 '그동안 빅마우스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자막을 내보냈다.

'빅마우스'는 이날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종회에서 빅마우스 박창호(이종석 분)는 추악한 권력층 최도하(김주헌 분)를 방사능 폐수에 피폭되게 만들어 빌런을 응징하는 데 성공했다. 급성 림프종 말기였던 고미호(임윤아 분)는 남편 박창호에게 "난 네가 좋은 빅마우스가 됐으면 좋겠어"라며 세상을 떠났다. 구천시를 구한 박창호가 고미호의 말을 되새기며 어디론가 향하는 엔딩에서 또 다른 인물들로 막이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보였다.

/사진=MBC
이 드라마는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종석의 통쾌하고 짜릿한 히어로 연기, 임윤아의 주체적이고 입체적인 연기 변신, 김주헌, 옥자연, 양경원, 곽동연, 정재성, 양형욱 등의 실감나는 연기, 촘촘하게 짜여진 전개, 파격적이고 웅장한 연출 등이 잘 어우러진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았고,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이에 '빅마우스'는 첫 회 6.2% 시청률로 출발해 6회 만에 10%대를 돌파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다 마지막회에서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1일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제외하면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화제성도 뛰어나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조사 결과 '빅마우스'는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이종석, 임윤아, 양형욱은 출연자 화제성 1, 3, 4위에 각각 올랐다.

높은 벽인 10%대를 넘고 MBC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된 '빅마우스'가 시즌2로 다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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