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파티 영상 고화질도 있다" 뜨겁네

윤상근 기자  |  2022.09.19 21:02
/사진=스타뉴스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뷔와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로제 제니 리사) 메버 제니의 열애설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사실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이 이슈에 대한 피로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19일 두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하나의 영상이 또 다시 공개됐다. 영상이 찍힌 장소는 블랙핑크 새 앨범 발매 기념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였고 여기에서 뷔와 제니가 나란히 참석해 파티를 즐기며 흥겨운 춤을 췄다는 주장이었다. 물론 양측 소속사인 하이브와 YG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한 여성은 남성의 목에 팔을 감싸안았고 남성은 여성의 허리를 손으로 끌어안으며 노래에 맞춰 자리에서 뛰는 모습을 보였다.

근접한 위치에서 찍힌 것이 아닌데다 화질도 좋지 않아 이번에는 뷔와 제니라고 확신하기가 어려웠다. 헤어스타일과 체형이 비슷하다는 주장은 있지만 확실하게 설득되지는 않는 흐름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고화질로 된 영상도 있다"라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지만 물론 이 역시 이들의 열애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고 있진 않는 듯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뷔 제니 열애설은 한 유출자 A씨에 의해 공개된 다수의 사진으로 불거졌다. 제주도 차량 내부 사진을 시작으로 뷔 자택 내 엘리베이터, 메이크업 대기실에 이어 제주도에서의 데이트 사진 등이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A씨는 앞서 이번 유출과 관련,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뷔와 제니 양측에 (이와 관련해서) 연락을 취해봤지만 답이 오진 않았다"라고 밝히며 이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남녀가 커플티를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하이브, YG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공식석상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도 뷔 제니가 묵묵부답을 넘어선 사실상의 무대응 행보를 계속 취하면서 열애설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확실한 근거로 작용할 줄 알았던 뷔 제니의 데이트 사진들이 당사자들의 계속된 침묵과 함께 나오지 않는 해답 속에 피로감만 더해지고 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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