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Z플립4·폴드4, 주요 국가서 '신기록' 행진

김혜림 기자  |  2022.09.21 10:53
지난달 10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현지 미디어와 관람객들이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Z폴드4'가 전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도의 경우 전작 대비 1.7배, 동남아 지역은 1.4배의 성과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동남아의 인구대국(세계 4위) 인도네시아는 전작 대비 2배,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는 1.7배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중남미의 브라질과 멕시코 등 주요 국가는 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전작 대비 약 1.5배의 판매 성과를 거두면서 역시 출시 초반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벤자민 브라운 구주 총괄 마케팅팀장(상무)가 갤럭시 Z 립4와 폴드4의 초기 출하량이 전작 대비 2배 증가하며 판매 초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Z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6대 4로 집계돼 전작에 비해 '폴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Z 플립3와 폴드3의 경우 7대 3이었다.

갤럭시 Z플립4의 경우 그라파이트 색상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높은 가운데, 동남아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에서는 보라퍼플 색상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갤럭시 Z폴드4의 경우 그레이 그린, 팬텀 블랙, 베이지 색상의 판매 비중이 4대 4대 2로, 전 지역이 유사했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한국, 미국, 유럽,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주요 127개국에서 갤럭시 Z플립4와 폴드4를 출시했다. 오는 29일 일본에 이어 11월 중동·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마지막으로 갤럭시 Z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1000만대 판매가 목표다. 2025년까지 프리미엄폰 전체의 절반을 폴더블폰으로 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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