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와 영국 더 선 등은 22일(한국시간) "실바가 한 젊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최근 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지난 6월 스페인 지역 내 한 음악 축제에서 발생했다. 실바가 남동생 페르난도 안토니오 히메네스 실바와 함께 고향인 그란 카나리아 마스팔로마스에서 열린 축제의 장을 찾았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다른 일행과 말다툼이 벌어진 것. 이때 실바가 한 젊은 여성을 끌어내려다가 바닥에 쓰러트리고 말았다. 또 그의 동생 역시 폭행에 가담하며 일이 더욱 커졌다.
실바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한 그는 발렌시아 성인 팀을 거쳐 2010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4차례 리그 우승과 5차례 EFL컵 우승, 2차례 FA컵 우승 등을 경험하며 맨시티 레전드로 거듭났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트렸다.
실바는 2020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를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소속 팀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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