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 VS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 1만6천 여명 직관 대결 [최강야구]

김수진 기자  |  2022.09.23 08:40

최강 몬스터즈가 팀 창단 이후 첫 직관 경기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는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6회에는 고척 스카이돔을 찾은 1만 6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대결을 펼치는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된 최강 몬스터즈의 첫 직관 경기를 보기 위해 1만 6천여 명의 관중들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다. 앞서 진행된 직관 티켓 예매는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고척 스카이돔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경기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렇듯 내야석부터 외야석까지 가득 찬 관중들의 환호에 정근우는 "다시는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게임 못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으며, 박용택은 "관중 분들이 들어오고 하니까 흥분되기 시작하더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승리를 향한 이승엽 감독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특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각오로 임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신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선수 대다수가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로 구성된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대해 "상대팀이라기보다는 '적군'이라고 부르고 싶다. 그 정도로 오늘은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말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응원 열기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국가대표답게 긴장보다는 상황 자체를 재미있어하는 패기를 과시한 것.

최강 몬스터즈와 U-18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대결은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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