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세리에A산’ 토트넘, 척추 꼿꼿이 세운다... ‘밸런스+득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4 09:25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척추를 꼿꼿이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탈리아 세리에A 시절 지도, 경험했던 자원들을 영입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도 벤탄쿠르가 대표적이다.

또 세리에A산을 노린다. 중앙 미드필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토트넘이 사수올로 소속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23) 영입에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

프라테시는 AS로마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사수올로로 이적했다. 사수올로에 적을 두고 엠폴리, 몬차 등 세리에B에서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시즌 복귀해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도 7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프라테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3경기에 나섰다. 콘테 감독이 진작에 호감을 갖고 있다. 사수올로와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그의 시장 가치는 2,000만 유로(276억 원) 전후라고 했다.

이런 관심에도 토트넘이 영입을 장담할 수 없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도 중원 강화를 원한다. 최근 브라이튼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사수올로 시절 프라테시를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다.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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