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이 위하준에게 분노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주(김고은 분)이 최도일(위하준 분)에게 화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할머니가 살해당한 뒤 오인주는 최도일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오인주는 "범인누구에요? 그날밤 나한테 위험할거라고 경고했어요. 그래서 제일 먼저 달려오신 거 잖아요.무슨일이 일어날 줄 알았죠. 생각해보면 본부장님은 놀라진 적이 없어요. 모른다고는 마세요. 그거 개소리인 거 우리 둘다 아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최도일은 "할머님에 대해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하지만 정말 몰랐어요. 솔직히 이번엔 놀랐습니다"라고 답했다.
오인주는 "한번이라도 화를 내봐요. 내가 본부장님한테 화내는 거 안보여요. 9:1아니 10:0, 내가 그 돈 다 줄테니까. 우리 할머니 범인 찾아내요. 화영언니 죽인사람, 우리 할머니 죽인 사람 다 찾아내면 내가 그 돈 다 줄게요"라고 울음을 참으며 외쳤다.
최도일은 "싱가포르 출발할 때까지 범인을 찾지 못할 거에요. 찾는다고 해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는 못할거에요. 만약 증거를 확보해도 6:4, 내가 싱가포르갈 때까지 인주씨 안전하게 지킨다고 약속했으까"라고 답했다.
오인주는 "그니까 범인은 찾아본다는 거죠?"라고 묻자, 최도일은 "준비는 하고 있으라는 거에요. 언제든 싱가포르로 떠날 수 있게"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나섰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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