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에 풀지 못한 숙제... 골 넣는 MF 원한다

이원희 기자  |  2022.09.24 22:21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미드필더 보강에 나선다.

스포츠매체 더부트룸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빌려 "토트넘이 이탈리아 사수올로 스타 다비데 프라테시(23)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프라테시는 공격적인 재능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올 시즌에도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사수올로 전체 득점이 5점인데, 프라테시가 절반 가까이 책임졌다. 단연 팀 내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 이는 토트넘이 지난 여름에 풀지 못한 숙제였다. 전 토트넘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그는 맨유 이적을 택했다. 이탈리아 판타지스타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 영입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무산됐다.

매체는 "토트넘은 좋은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다수 수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중앙 포지션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영입에 열을 올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이탈리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 등 다른 클럽들도 프라테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라테시는 EPL 이적에 긍정적이라고 한다.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 하나를 갖춘 셈이다.

다비데 프라테시(왼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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