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구 실바, “40세까지 뛰고 싶은데 가능할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4 23:31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티아구 실바의 목표는 40세까지 현역으로 뛰는 것이다.

티아구 실바는 1984년생으로 만 38살이다. 축구 선수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으로 첼시에서 활약하며 수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첼시는 24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구 실바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최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AC밀란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내 목표는 40살까지 뛰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대회에서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달려있다. 월드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또 재계약에도 달려있다. 내 목표는 40살까지 뛰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실바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매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다. 그는 새로운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길 바라고 있다.

실바는 “이 나이에 이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특히 쉽지 않다. 훈련이 끝나면 나는 집에 가서 내일을 위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처음 1분부터 마지막 1분까지 훈련 강도가 높아 잘 준비해야 한다. 38살이지만 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제 실바는 월드컵을 준비한다. 그는 “도움이 되는 많은 것들이 있고 오늘날 선수들은 더 전문적이다. 현장 밖에서 다른 일을 하다 보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머리가 차분해야 한다는 걸 안다. 이건 내 의견이다. 선수들은 과거보다 더 프로페셔널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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