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경 "꿈에 나온 故 김형곤, 보고파"…김숙 "나도 생각나" [스타IN★]

최혜진 기자  |  2022.09.26 09:51
/사진=최승경 인스타그램
개그맨 겸 배우 최승경이 개그맨 故 김형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최승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렇게도 안 나타나셨는데 2006년에 가시고 나서 어젯밤 꿈에 딱 두 번째 나오셨다"는 글을 적었다.

이어 "미치도록 보고 싶었었는데. 정말 힘든 시기에 꿈에 나와주셨다. 살아계실 때 목소리만 들어도 해결됐고 힘이나게 했던 형이라 힘들 때마다 너무 그리웠는데 꿈에 너무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넘 좋았다. 형님.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최승경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최승경은 김형곤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개그우먼 김숙은 "선배님이 승경 오빠 진짜 이뻐하셨지. 나도 생각이 남"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승경은 지난 1991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광의 재인', '쾌도 홍길동',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김형곤은 지난 2006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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