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로운 '월클 GK' 원한다... 세계 몸값 5위 '라리가 특급'

이원희 기자  |  2022.09.27 07:11
얀 오블락.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골키퍼를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 베테랑 위고 요리스(36)를 대신할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원한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소식을 빌려 "토트넘이 AT마드리드(스페인) 골키퍼 얀 오블락(29)을 영입하기 위해 맨유와 영입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슬로베니아 대표팀 오블락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특급 골키퍼다.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때까지 이뤄낸 업적을 보면 역사상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시즌 라리가 최소 실점률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만 무려 5번이나 거머쥐었다. 엄청난 선방뿐 아니라 발밑까지 좋은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또 골키퍼 포지션 세계 몸값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축구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오블락의 몸값은 4000만 유로(약 550억 원)다. 티보 쿠르투아(레알·6000만 유로), 지안루이지 돈나룸마(PSG·5000만 유로), 알리송 베커(리버풀·5000만 유로), 에데르송(맨시티·4500만 유로) 다음이다.

무엇보다 오블락의 계약기간은 내년이면 만료된다. 월드클래스 골키퍼를 싼값에, 운이 좋으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매체는 "오블락의 계약기간은 거의 만료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트넘 요리스는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30대 후반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위험부담이 따른 것도 사실이다. 오블락을 영입한다면 차기 주전 골키퍼 고민을 지우게 된다.

맨유도 골키퍼가 필요하다. 주전 다비드 데헤아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까지다. 데헤아가 월드클래스 골키퍼이기는 하지만, 경기력 기복 문제로 인해 종종 비판을 받았다. 맨유가 오블락을 데려오는 변화를 시도할 수 있다.

위고 요리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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