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허리 안 좋은 母 향한 고마움 "효도하자"

김노을 기자  |  2022.09.27 09:57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민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자신의 아들과 함께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민아의 어머니와 아들이 쇼핑몰을 거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단란한 뒷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거의 매일 오시면서 오실 때마다 강호 먹을 거 사와주시고, 맛있는 거 만들어 주시고, 놀아주시고, 씻겨주시고, 재워주시고, 문센 수업도 같이 들어주시고, 허리도 안 좋으신데 강호가 업어달라고 하면 한참을 업어주시고, 매일 유모차 산책도 1시간 넘게 해주시는 우리 엄마"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어 "이런 할머니의 찐사랑을 아는지 강호도 할머니를 진짜 좋아해요. 엄마가 아침에 집에 오실 때마다 좋아서 방방 뛴다니까요. 강호를 사랑해주시는 걸 보면서, 엄마가 저를 얼마나 사랑으로 키우셨을지 마음으로 느껴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호야. 할머니의 깊고 따뜻한 사랑 받으며 훌륭하게 자라자. 할머니께 효도하자. 강호가 엄마 아들이라서, 할머니가 엄마의 엄마라서 엄마는 참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6월 29일 이혼소송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 가정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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