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프라임킹즈 "탈락하고 나온 뉴진스 음악, 힐링됐다" [인터뷰③]

이덕행 기자  |  2022.09.27 14:00
/사진=엠넷
프라임킹즈가 자신들의 탈락 후 벌어졌던 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7일 오전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했던 프라임킹즈의 온라인 화상인터뷰가 진행됐다.

동양인 최초로 크럼프 세계대회 챔피언이 된 리더 트릭스를 비롯해 부리더 넉스, 투페이스, 도어, 카운터, 교영주니어 등 6명의 멤버는 크럼프라는 장르를 대중들에게 소개시켰다.

아쉽게 가장 먼저 탈락하는 크루가 됐지만 프라임킹즈는 배틀 분야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기를 체감한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트릭스는 "메가크루 영상을 통해 체감했다. 이틀 만에 100만 뷰가 넘었고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오르더라. DM도 계속왔다. 재방송이 있다보니 시청자분들이 계속 슬퍼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넉스는 "집앞 카페 사장님이 탈락할 때는 말을 안하더라. 메가크루 영상이 올라온 뒤에는 같이 울어주시더라. 저희의 행보를 감정적으로 공감해주신 것 같아 체감했다"고 덧붙였다.

'스맨파' 미션과 별도로 트릭스의 개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프라임킹즈의 메가크루 영상은 뉴질랜드 전통 춤 하키와 결합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넉스는 "3년전 뉴질랜드를 갔다가 노래를 듣고 메가크루 처럼 짜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팀 활동을 시작하면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카와 크럼프의 매커니즘이 잘 맞아서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실 것 같아 멤버들에게 이야기했다. 저희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raw한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저희만한 팀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영상을 찍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처럼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프라임킹즈는 뉴진스의 '어텐션' 커버를 올리며 반전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트릭스는 "저희가 탈락하고 뉴진스 음악이 나왔다. 노래를 들으면서 힐링을 받았다. 안무와 음악이 찰떡이더라. 제작발표회 때 블랙큐가 안무가인걸 알아서 배웠다. 센 이미지이다 보니 우리가 이런 것도 할 수 있다는 걸보여주기 위해 찍었다. 그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앞으로 이런 식의 커버가 예정은 없지만 많은 관심을 주시면 한 번은 더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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