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케이, 소속사 계약 해지=김준수와 열애설 탓? "NO"[★NEWSing]

안윤지 기자  |  2022.09.27 13:57
걸그룹 러블리즈 케이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9개월 만에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팜트리아일랜드와 케이는 2022년 9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는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케이는 가수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비록 함께 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계속해서 이어나갈 케이의 활동과 행보 또한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케이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해 타이틀곡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안녕'(Hi~)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뮤지컬 '태양의 노래'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1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며 러블리즈 활동도 불투명해졌다. 이후 그는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 활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케이는 계약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소속사를 떠난 상황. 팬들을 비롯해 네티즌들은 그의 행보에 의구심을 보였다. 특히 지난 8월 알려졌던 팜트리아일랜드 대표이자 가수 김준수와의 열애설이 계약 해지의 원인이 아니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케이는 소속사와 계약 해지 관련 논의를 진행하던 중 김준수와 열애설이 났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언급된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오히려 의외였다"라고 말했다.

케이의 계약 해지는 열애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뜻이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병행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온 케이가 FA된 지금,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낼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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