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범죄도시' 3·4편 연달아 촬영..마동석과 형사 콤비 활약" [인터뷰]

삼청동=김미화 기자  |  2022.09.28 15:32
배우 김민재 /사진제공=(주)엔케이컨텐츠

배우 김민재가 영화 '범죄도시' 3편과 4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미혹'(감독 김진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혹'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이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게 되면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공포물. 김민재는 극중 목자이자 가장인 아빠 석호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김민재는 "저는 이 영화가 참 좋다. 영화를 보고 나니, 공포나 두려움이라는 주제의 키워드가 잘 잡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들의 생각이 정돈 될 수 있는, 새로운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미혹'은 상처에 대한 트라우마와 관계 중심적인 이야기가 많다. 우리가 보고 믿는 것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종교적인 것에서 소재를 가져왔다. 진짜 구원이나 이런 주제의 영화도 있지만, 우리가 그런 문제에서 벗어나서 살아가는 문제나 그런 것에 생각하고 응원을 보낸다"라며 "내 일상이 정돈되는 영화랄까. 그런 영화가 많아지면 좋겠다. 건강한 웃음과 오락도 좋지만 힐링이나, 치료적인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로 받고 소속감을 얻도 싶은게 본능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화 '범죄도시3'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김민재. 김민재는 올해 초 소속사를 옮겨 오랜 인연이 있는 마동석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김민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범죄도시3'를 촬영 중이고, 10월 쯤 끝날 것 같다. 끝나면 또 곧 이어서 '범죄도시4' 촬영에 들어간다"라며 "마동석 형과 형사 콤비로 나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극중 자신의 캐릭터 이름이 점 하나 찍힌 김만재인 것에 대해 "저에 대한 (마동석)형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한편 '미혹'은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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