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시작했다"던 돈스파이크, 알고 보니 마약류 전과 3범

이덕행 기자  |  2022.09.29 10:10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에서 열린 tvN 예능 '미쓰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쓰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첫 방송.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동종 전과로 이미 처벌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YTN은 돈스파이크가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마약류 전과 3회가 있다고 보도했다.

돈스파이크는 2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출석한 돈스파이크는 언제부터 마약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근"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미 동종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거짓 진술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도망이 우려된다"며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과 함께 마약을 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씨도 이날 구속됐다. 돈스파이크와 A씨는 올해 4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강남 일대 호텔 파티룸을 빌려 여성 접객원 2명과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돈스파이크의 변호인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 출석 당시 '여러 명이 함께 있다가 검거됐다'는 내용을 부인했지만 이 역시 거짓으로 드러났다.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 호텔 파티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6일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돈스파이크가 가지고 있던 필로폰 30g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여성 접객원이 별건의 경찰 조사에서 '돈스파이크과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의 마약 혐의와 관련된 인물이 더 있는 것으로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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