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한탄 "유럽 빅리그 한국 7명, 일본 16명... 우린 0명"

이원희 기자  |  2022.09.30 00:03
김민재(왼쪽)와 손흥민. /사진=OSEN
중국 언론이 빅리그에 여럿 진출해 있는 한국과 일본 축구를 향해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9일 "유럽 5대 리그 선수로는 일본이 16명, 한국은 7명이다. 하지만 중국 대표팀은 0명"이라고 소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은 7명의 선수가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EPL 득점왕' 손흥민(토트넘)이 대표적이고, 같은 프리미어리그 황희찬(울버햄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여름에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이탈리아)로 팀을 옮겼다. 이적 적응기도 없이 리그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도 스페인 리그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의 경우 리그 공동 1위이다. 독일 리그에 뛰는 선수도 3명이나 있다.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준(헤르타 베를린) 등이다.

일본은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이 뛰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18세 유망주 후쿠이 타이치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카마다 다이치, 하세베 마코토(이상 프랑크푸르트)도 유명 선수로 꼽힌다. 일본의 FIFA 랭킹은 24위다.

반면 중국은 유럽 5대 리그 소속의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중국 최고스타였던 우레이가 에스파뇰(스페인)에서 뛰다가 지난 여름 친정팀 상하이 상강(중국)으로 복귀했다. 매체는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중국 선수는 아무도 없고, FIFA 랭킹도 79위로 지난 5년 중 가장 낮다"고 한탄했다.

중국 우레이(빨간색 유니폼).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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