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결혼 후 달라진 점? 모범적인 父 되려 노력"

김노을 기자  |  2022.09.29 14:28
/사진=KBS
배우 백성현이 결혼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고영탁 감독과 배우 백성현, 배누리, 최윤라, 정수환, 정혜선, 이호재, 박철호, 박순천, 김승욱, 김경숙, 최진호, 이아현이 참석했다.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이날 백성현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다 보니 삶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모범이 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며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이벤트를 치러서 그런지 좀 더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년 전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자면 지금은 모든 게 다 와닿고 가슴 아픈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오는 10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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