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김민재, 몸값 두 배로 껑충...'벌써 553억 찍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9 08:5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의 몸값이 두 배로 껑충 뛰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김민재의 몸값이 두 배로 뛰었다. 기존 몸값에서 4,000만 유로(약 553억원)가 됐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전북현대,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체를 거쳐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을 펼치기 전까지 그의 존재를 모르는 이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나폴리가 스타드 렌을 따돌리고 김민재를 품는 데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시아 선수가 과연 세리에A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김민재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환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나폴리의 리그 무패 1위를 이끌었다. 공격적인 본능도 빛을 발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2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완벽하게 묶어버리기도 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김민재를 데려온 나폴리는 함박 웃음을 짓게 됐다. 이적한 지 1시즌도 지나지 않았지만 몸값이 벌써 두 배나 뛰었다. 만약 지금의 활약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김민재의 몸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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