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거침없는 입소문

전형화 기자  |  2022.09.29 16:49
오세연 감독의 데뷔작 '성덕'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출발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덕'은 개봉 첫날인 28일 2556명을 동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성덕'은 CGV아트하우스 예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독립예술영화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성덕'은 10대 시절을 바쳤지만 스타에서 범죄자로 추락한 과거의 '오빠'를 생가하며 좋아해서 행복했고 좋아해서 고통받는 실패한 덕후들을 찾아 나선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1999년생 오세연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담아 각본, 감독, 촬영,편집까지 참여했다.

'성덕'은 일찌감치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피켓팅과 매진 사례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을 앞두고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개봉 당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2022년 제일 인상깊고 재밌고 웃픈 영화"(비*), "2022년 하반기 최고의 영화 구최애 현최애에게 바칩니다…"(설*), "성덕보고 나니까 힐링받는 기분임"(L*), "영업 나왔습니다… 누군가를 강렬하게 좋아한 경험이 있다면 꼭 봐주면 되"(단*), "단순히 개개인의 덕질이 아닌 팬덤이 불러일으킨 이슈와 문제를 꼬집은 점이 좋았습니다. 덕후 마음은 덕후가 알지요."(송*), "울다 웃고 나왔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다행인거야"(쩜*), "무슨 콘서트 온줄 알았음 다들 미친듯이 웃음 내 옆자리 여성분은 리얼리티 오열하심"(당*), "너무 웃겨서 흐느끼며 봄 ㅋㅋㅋㅋㅋ"(e*), "연예인들 필수 관람영화다 증맬"(존*), "벌써 4번째 관람! 10번 가보자고!(k*) 등 생생한 후기와 함께 자발적인 관람 영업과 N차 인증을 쏟아내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과 관람욕구를 폭발시킨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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