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미의 관심사, 담 증세 이탈 15승 에이스 "3가지 안 갖고 있다" [★잠실]

잠실=김우종 기자  |  2022.09.29 16:19
LG 플럿코. /사진=뉴시스
류지현(51) LG 감독이 외국인 에이스 아담 플럿코(31)의 향후 기용 방안에 대해 전했다.

류 감독은 29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플럿코에 대해 "지금으로서는 언제 등판 날짜가 잡혔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3가지 정도 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플럿코가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플럿코는 지난 24일 인천 SSG전에서 선발로 등판했으나 공을 단 1개도 던지지 못한 채 최성훈으로 교체됐다. 당시 LG 관계자는 플럿코의 교체 이유에 대해 "몸을 풀기 전 담 증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KBO 리그 무대에 데뷔한 플럿코는 15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마크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팀 내 1선발인 케이시 켈리(31)와 함께 나란히 15승을 올리며 10개 구단 중 최강의 외국인 원투 펀치로 자리매김했다. 또 KBO 리그 투수들 중에서는 9번째로 많은 이닝(162이닝)을 소화하며 제몫을 다했다.

류 감독은 "(순위 싸움 등)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 승부를 봐야 한다면 나올 수도 있다. 컨디션 회복 상태도 봐야 한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이번 7연전에 등판하는 건 쉽지 않다고 보지만, 그래도 일단 오늘과 내일 회복하는 부분을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서건창(2루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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