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방탄소년단 진, 검찰 송치된 악플러에 사이다 발언

최혜진 기자  |  2022.09.29 15:50
/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가운데 멤버 진이 이와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29일 공식 SNS을 통해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장기간의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가 특정돼 최근 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음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또한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멤버 진은 이날 방탄소년단 SNS에 "악플러는 뭘 했길래 검찰 송치까지 가지. 사서 고생하네"라는 글을 적었다.

진의 사이다 같은 시원한 발언에 누리꾼들은 "진이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 좋다", "속이 다 시원하다" 하다며 그에게 응원을 보탰다.

한편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5일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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