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서 사는 가족..라미란X정일우 '고속도로 가족', 11월 개봉

김나연 기자  |  2022.09.30 08:27
고속도로 가족 / 사진=CJ CGV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 11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상문 감독의 장편 데뷔작 '고속도로 가족'이 11월 극장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로, 모두가 잠시 머물렀다 떠나가는 휴게소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고속도로 가족'이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설정으로 궁금증을 높이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열일 행보를 보이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한 것은 물론이고, 기존 작품에서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얼굴로 변신, 새로운 도전을 감행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을 지내며 경력을 쌓은 이상문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 역시 기대를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휴게소를 들른 방문객 영선에게 돈을 빌리는 기우의 모습으로 시작해 단숨에 눈길을 끈다. 기우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2만 원을 빌리고, 그 돈으로 가족들과 살아가는 가장이다. 텐트로 집을 짓고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유랑하는 기우의 가족은 휴게소 곳곳을 캠핑장처럼 활용하며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중 이들과 다시 만난 영선이 고속도로 가족에게 손을 내민다. 이처럼 '고속도로 가족'의 티저 예고편은 두 가족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이들의 만남이 어떤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고속도로 가족'은 11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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