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서동원, 노련한 연기력..신스틸러 등극

김나연 기자  |  2022.09.30 09:59
서동원 / 사진=CJ ENM 제공
배우 서동원이 장기 흥행 중인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에서 노련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

서동원은 광역수사대 '서형사' 역을 맡아 유해진, 이해영과 착붙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공조2'는 서동원이 이석훈 감독과 영화 '댄싱퀸' 이후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그는 '공조2'에서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해 얻은 노련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쳤다. 특히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맛깔나는 대사 처리로 극의 묘미를 살렸다. 서동원은 "정해진 색깔 없이 나에게 주어지는 어떤 역할도 확실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진정한 배우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원은 앞서 드라마 '구경이', '라켓소년단', '하자있는 인간들', '초면에 사랑합니다', '비밀의 숲', 영화 '스텔라', '파이프라인'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왔다. 그는 영화 '웅남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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